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금 너만 힘든 줄 아냐 (문단 편집) == 적용 사례 == * 정작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자신 혼자만의 의견을 [[완장질|서열관계에서 하급자에게 강요할 때]] 이런 표현을 즐겨 쓰는데, 실제로 익명 설문조사를 해보면 상대만 힘든 줄 아는 것 말고 '''상대만 힘든 줄 모르는 결과'''가 나오기에 십상이다. 이런 표현을 쓰는 사람들이 익명 설문조사를 시행하지 않는 원인은, 설문조사 할 때 발릴 것이 분명하므로 [[권력]]으로 찍어누르는 것이다. 또한, 위에도 언급돼있듯이 '''상명하복이란 합리적인 명령을 전제하여야 되는 것이다.''' 명령이 분명히 잘못되었고, 개선이 필요하지만 자신의 체면 때문에 다수의 고통을 가중하는 것은 벌 받아 마땅한 행위이다.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사회에는 이런 [[권위주의]]에서 비롯된 불합리가 광범위하게 자리 잡고 있다. 대표적인 사례가 '''[[대한민국 국군|한국군]] 특유의 [[병영부조리]].''' * 2010년대 이후 한국 온라인에 팽배한 [[무임승차]] 혐오의 논리와 결합하면, 호소력까지 생겨서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지적하기도 힘들다. 즉, "다들 묵묵히 참으며 희생하고 있는데 너 혼자만 희생하기 싫고 달콤한 이득만 누리겠다고? 우리가 뭐 안 힘들어서 내색을 안 하는 줄 알아?"와 같이 '''[[희생]] vs. [[꾀병]]''' 논리로 접근하는 사람들을 의외로 많이 찾아볼 수 있다. 하지만 그 관행에는 외국에서는 안 한다든지, 업계 상위 회사에서는 안 한다든지 하는 식의 반례도 매우 많다. 당장에 '''"지금 너만 힘든 줄을 모른다."'''라고 말해줄 상황이다. 무엇보다 저 관행 핑계로 벌어지는 부조리와 악습 감추기/합리화하기는 '''[[논리적 오류/비형식적 오류#s-5.15|자연주의의 오류]]'''이다. 저렇게 따지면 '''세계적으로 비난되는''' 아프리카의 [[여성할례]], 중동권의 [[명예살인]]도 '''[[전통에 호소하는 오류|오랜 버릇이니 괜찮다는 식으로 어물쩍 넘어가도 된다]]'''는 식이 되는데, '''그릇된 건 끄집어내고 고쳐야지, 묵인하고 계승할 것이 아니다.''' 더구나 현대 사회는 사회구조도, 산업구조도, 인식도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다. 아래는 '[[내가 해봐서 아는데]]' 문서에서 발췌한 비슷한 글이다. >“배가 고파 남의 빵을 훔친 절도범을 두고,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울 것 없이 공부해서 판사가 된 사람과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라면 하나로 주린 배를 채우며 죽어라 공부해서 판사가 된 사람 중 누가 더 엄한 판결을 내릴 것 같으냐.” > >'가난한 사람의 심정은 가난한 사람이 알아준다지 않나.' '배고파보지 못한 사람이 남의 배고픈 고통을 알까.' > >하지만 현실은 대부분 그 반대다. > >“나는 너보다 더 힘들었어도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았다. 죽을 힘을 다해 노력했고, [[우월의식|이렇게 보란듯이 성공했다.]] 너는 뭘 했냐. [[능력주의|그러니 용서받을 자격이 없다.]]”[[http://news.koreanbar.or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2479|#]] 곧, 부자를 혐오하는 것과도 비슷하게 “'가난한 사람의 심정은 가난한 사람이 알아준다지 않나.' '배고파보지 못한 사람이 남의 배고픈 고통을 알까.'” 부분은 학습된 무기력 등 개구리가 되기까지의 기간에 입은 고통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어려워하면서 같은 가난한 사람의 심정이나 남의 배고픈 고통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는 희생 vs. 꾀병 논리의 맥락인 셈이다. 한국에는 '흉보면서 닮는다'는 속담이 있다. * [[인간극장]], [[성공시대#s-1]] 같은 부류의 TV 프로그램들도 이러한 맥락으로 기획됐다는 설이 있다. 상황별로는 격려에 사용될 수 있는 말이기에,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면 되레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. 다만 시중에 나오거나 유명해진 [[자기계발서]]들 가운데에서도 이런 것을 노리고 하는 조언을 담은 [[불쏘시개]]와 [[냄비받침]] 같은 것들이 은근히 많은 건 넘겨두자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